"비영리단체·소상공인 광고 무료로 지원해드려요“

서울시가 공익단체 및 소상공인들의 광고를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하반기 희망광고 소재공모를 22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이다. 또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 등이 포함된다. 공모 개시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선정된 곳은 제외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면 시로부터 디자인, 인쇄 및 영상제작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매체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모서리, 가로판매대, 버스정류장 등 약 7068면이다. 올해부터는 시정월간지 '서울사랑'과 한겨레신문 주간지 '서울&'에도 광고를 1회 내보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심사를 통해 다음 달 안으로 최종 결정한다. 이번에는 2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고는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희망광고는 2012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75개 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1개 단체에 약 5000만원의 지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