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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섬유 소공인 집적지구에 전국 첫 ‘특화지원센터’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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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16 13:03 조회3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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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인 미만 섬유 소공인을 위한 집적지구로 지정된 양주시 남면에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전국 소공인 집적지구 가운데 최초다.

 

15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양주 남면지역이 섬유 소공인을 위한 집적지구로 지정되면서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오는 17일 특화지원센터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소공인 기업을 위한 공동장비 인프라 4종, 교육시설, 전시홍보관 등 소공인 기업 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 인프라 및 특화지원센터 운영사업은 지역 내 종업원 10인 미만의 섬유관련 제조기업 등 지역 내 소공인을 위한 특성화 사업으로, 소공인 실태 파악과 기업인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축 인프라를 활용해 관련 정책정보 제공과 유관기관과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양주시의 섬유패션산업은 지역 내 주력산업으로 성장 잠재력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반면 대부분의 업체들이 하청을 받는 임가공 위주의 영세 소규모 공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정부와 공공기관의 기업지원정책이 중소기업 위주로 운영돼 정작 도움이 절실한 소공인은 외면받아 왔다.

 

이에 경기도와 양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고시한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사업에 뛰어들어 지난해 남면지역이 집적지구로 선정됐다.

 

양주시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특화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주시 섬유패션 소공인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소공인 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전계방출형주사전자현미경(FE-SEM), 섬유기능성가공기, 원단표면가공기, 스마트환편기 등 인프라 4종을 무상지원해 소공인의 기술 향상 뿐만 아니라 컨설팅을 통한 기업 애로사항 해결, 소공인 제품 전시홍보관을 통한 마케팅 지원, 교육시설 및 커리큘럼 구축을 통한 기업 역량 강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섬유소재원구원이 다년간 수행해 온 기업지원사업의 연계 활용과 노하우를 집적지구 내 소공인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지원, 기업 성장과 중소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기술표준원과 경기도가 지원하는 섬유ㆍ장신구 유해물질시험분석소도 개소할 예정이어서 전안법 도입으로 유해물질 분석에 관심 있는 도내 섬유패션기업의 가려운 곳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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