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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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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9-28 16:41 조회2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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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보령지역의 소상공인 업소는 7581개로 충남 5위권이며 대천해수욕장 등 관광도시의 특성상 최근 2년간 개업은 2675개소, 폐업 업소는 744개소에 달하는 등 소상공인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이에 시는 지난달 김동일 시장이 정부와 충남도의 정책방향을 토대로 소상공인 경제활동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지난 17일에는 관계부서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쳤다.

 

우선 정부추진과제와 연계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특례보증 지원이 어려운 6등급 이하 저신용자의 실질적 지원 확대를 위해 1000만 원을 한도로 저신용자 특례보증을 신설해 기존 2억 원의 출연금을 4억 원으로 확대하고 대출한도도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이차보전금은 100% 증가한 최대 2억 원까지 늘린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내시장 주차장 조성(16억 원), 특성화 첫걸음 시장 육성사업(3억 원), 특성화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시장, 8억 6000만 원), 노후 전기시설 개선(9800만 원), 웅천시장 프로그램 강화, 지난 4월 신규 지정된 대천항종합수산물시장의 상인컨설팅 및 상징간판 설치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 공무원들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의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공무직까지 확대하고 △구내식당 의무휴업일 지정 확대(월 4회)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 △시민참여형 간판개선보조 △3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 및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 △소상공인 태양광 시설(1㎾ 당 210만 원) 등을 지원한다.

 

김동일 시장은 "최저임금 상승과 카드 및 모바일 간편 결제 확산에 따른 수수료 부담 증가, 국내소비 위축, 온라인 구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이윤감소와 경영난 심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율이 낮아지고 있다"며 "시는 정부와 충청남도의 정책을 널리 알리는 한편, 내년도에는 관련 예산을 편성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이 살맛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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