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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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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9-27 16:32 조회2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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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청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2018 청년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최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상생나무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도에서 운영한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철학과 실무지식을 배운 교육 수료생과 시군에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과정을 수강한 청년 총 15팀, 25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3D아트센터 구축을 통해 제조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아이디어를 제시한 목포 서정철(31) 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어촌 지역의 영유아 교육, 놀이공간 부족 해결 및 활성화를 제시한 해남 서영진(37) 씨와 그림책 콘서트로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다원예술무대를 기획한 순천 김현(38) 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아카데미, 음악치료센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무안 이미라(45) 씨, 여수지역 맘카페를 활용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기개발 기회를 지원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홍보창구 제공 아이디어를 제시한 여수 김슬비(37) 씨, 지역 소외계층에게 캠핑 체험관광을 제공하고 페스티벌 개최 아이디어를 제시한 순천 김수향(25)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경진대회 수상자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 육성가 과정'에 우선 추천해 창업컨설팅 및 사업비(최대 5천만 원)를 지원받아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소상원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지역 청년들에게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현안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모델을 발굴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들어 전남의 사회적경제 육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시군, 공공기관 등과 함께 사회적가치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는 등 사회적가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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