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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면 팬이 된다"…요즘 뜨는 '축제 마케팅’ , '축제 마케팅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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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02 17:22 조회2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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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마케팅'이 대세다. 제품을 보고, 듣고, 만지는 기존의 브랜드 마케팅 체험에서 벗어나 축제나 놀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시나브로 브랜드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전략이 적중하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삼성카드의 홀가분 마켓에는 방문객이 7만2000여명이 찾았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2018 홀가분마켓'은 삼성카드가 주최하는 무료 행사로, 소상공인과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홍보 기회 및 무대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의 CSV((공유가치창출) 경영 지향점을 담은 '착한 행사'로 기획됐다.

 

올해 행사에선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홀가분 마켓'은 물론, 신진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홀가분 문화마켓', 아이유, 김연우 등 유명 가수의 공연 등으로 구성된 '홀가분 스테이지', 체험 이벤트를 제공하는 '홀가분 놀이터', 삼성카드의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삼성카드 브랜드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마켓 구석구석 즐거운 요소를 배치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삼성카드의 브랜드를 경험하고, '모일수록 힘이 되는' 삼성카드의 CSV 가치까지도 이해하도록 한 것. 삼성카드 관계자는 "2018 홀가분마켓은 소비자들이 브랜드 정신과 실체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러한 브랜드 경험은 소비자와 삼성카드 간 감정의 공감대를 형성, 소비자가 브랜드의 팬(Fan)이 되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즐길거리를 통해 삼성전자는 최근 휴대전화 신제품인 갤럭시 노트9 출시를 기념해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 체험공간에서 게임대회를 연 것. 소비자들이 체험공간에서 휴대전화로 사진 촬영을 하는 등의 일반적인 체험에서 벗어나 여러 사람들이 신제품 휴대폰을 이용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를 진행하고 우승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신제품과 게임 아이템 등 다양한 상품도 줬다. 이 대회는 인기 게임 유튜버(대도서관)의 해설과 수화로도 중계돼 실제 대규모 게임대회를 보고 즐기는 재미를 제공했다.

오비맥주는 매년 여름 마다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2015년 처음 개

최된 이후 매년 3만명 이상이 찾고있다. 이 행사는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힙합이 결합된 신개념 뮤직 페스티벌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처럼 삶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려는 경향이 젊은층에서 시작해 다양한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행복을 제공하면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려는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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